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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시작은 폭력없는 가정, 창원가정상담센터가 함께 하겠습니다.

문의합니다

이름
김혜윤
성별
나이
만35
연락처
01029288086
학력
초대졸
직업
공무원
작성일
2024.03.17 22:03
조회
39

안녕하세요

저는 35세이고 만 37세 남편과 만4세 아들과 한가족입니다

 

지금은 직장문제로 주중에는 저는 혼자있고 

남편과 아들은 시댁에 얹혀서 지내다가

금요일에 제가 있는곳으로 아이를 데려와 주말을 같이보내고 일요일에 갑니다

 

이렇게 주말에만 보는데도 남편과 요새는 거의 매주 싸우는것같아요

 

문제는 어린 아이가 있는데도 싸우게되고 그게 너무 안좋은 영향을 주는것 같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아이가 있어 싸우고 속이 무너져내리는 느낌을 받아도 이혼하지않고 지내는데 이게 지속되어 못견디거나 

아니면 아이가 좀 커서  부모가 필수가 아닐때가 되면 결국 이혼하게 되버리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이혼가정을 만들어주고싶지않고 저도 이혼이 너무 일생일대의 스트레스가 될것같아 되도록 유지하고싶은데 너무 힘이듭니다

 

지금은 주말부부인데 심지어 올해에 제가 전출신청이 가능해져서 언젠가 시댁에서 나와서 셋이 살게될수도 있는데요

 

그때에는 또 얼마나 부딪히고 싸우고 

싸웠는데 지금과다르게 계속 같은 공간에 있어야하고

얼마나힘들지 안봐도 훤합니다

 

저는 남편이 저에게 너무 사소한것 까지 지적하고 잔소리하고 앞으로 그러지마라는둥 이러는게 싫습니다 그리고 이런 잔소리외 본인이 기분좋을땐 저한테 계속 장난을 칩니다 제가 싫어해도요

이게 좋은거의 표현인가봐요

제가 이러는게 싫다고 말해도 안고쳐져요 놀리는것도 지적하는것도요

이래라저래라 맘대로하니 가끔 제가 가스라이팅당하는것 같고 또 남편이 저를 아래로보고 무시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마 맞을거예요 자기자신이 아주똑똑하고 많이 알고 능력있다생각히고 다른사람을 낮춰보고 아래로 보거든요

저라고 다를까싶어요

 

제가 기본적인 대화가 싫다보니 제가 남편한테 좀 짜증스럽습니다

 

남편은  차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가 자신을 거스르게하면 폭발적으로 화를 낼때가 있습니다 애가 있는데도 십원짜리 욕을하고 상대 운전자를 어떻게해버리겠단 말까지도 서슴없이 해요

아주 자주있는 일인데 애가 있으니 그렇게하면 저도같이 소리지르고 못하게 화를 냅니다 보통은 화가 가라앉고나면 반성하던데 

오늘은 주말에 제가 짜증스러웠던게 쌓였는지 니나 계속 짜증내지말라면서 소리치더니 끝까지 화난채로 갔어요 시댁으로

 

이렇게 가고나서 하루이틀이면 안보고있는 상태로 둘다 환기가 좀되

니 괜찮아집니다 근데 이제 같이 살게되면 그렇지않겠죠..

 

가끔 시댁에 일이있어 제쪽으로 오지않고 제가 시댁으로 가게되면 이렇게까지 싸우는일이 적습니다

아무래도 남편이 일이 좀덜어지니 좀 유해지고 또 제가 남편한테 화나는 일이 있어도 시어른이 계시니 일단 한번 참거든요 나중에라도 꼭말해야하는 부분은 시간이 지나서 말을 하지만 그정도가 아닌건 결국 말못하고 삭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참고 그냥 들어주면 이정도로 싸우지않는다는걸 알지만 못하겠어요 제 속이 무너지는 느낌이 듭니다

 

남편도 이런 상황이 싫기는 한거같아요

제쪽으로 안오고 저를 계속 시댁에 데려가려는 등으로 회피하려고합니다 근데 가면 저만 힘든게 아니라 시어머니도 너무 힘들어하셔서 자주 가서는 안되거든요

 

전에 창원시에서 무료로 부부클리닉을 해준다고했을때 신청해보겠다하니 의외로 남편이 해보자고 동의했었어서

간절하게.. 기대를 걸고 글을 남겨봅니다

(아 이때 선정되었었는데 상담날짜 전에 제가 교통사고가 나서 가지못했었습니다)

 

혹시 이런경우에 상담을 통해 서로의 대화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찾고 해결방안을 찾는게 가능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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